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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9월 24일
![]() 이렇듯 어떤 소설이, 어떤 영화가 만들어지면 좋을 텐데 라고 머릿속에서만 떠올리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그것을 실제매체로 옮기는 작업은 아무나 할 수 없다. 블로그 이웃님 중에 소설을 쓰시는 분이 계셔서 복에 겹게 새로 출판된 따끈따끈한 책을 선물 받았다. 열 번째 장편소설이신데 이전의 소설을 참고하자면 요즘 소설계에서 득세하는 문체의 스타일리쉬함 보다는 사람에 대한 따뜻한 시선으로 페이지를 넘기는 힘을 부여하는 매력을 가지고 있으시다. 아직 첫 페이지를 열기 전이지만 표지가 너무 상큼해서 소포봉지를 뜯자마자 그 이전에 짓고 있던 우울한 표정을 더 이상 짓고 있을 수 없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소설 <그대를 원하다>의 성공 또한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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