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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1월 06일
![]() 그들은 이제 윽박지르고 겁에 질려하게 해서 촛불을 드는 우리들의 가슴속에 공권력에 대한, 정부에 대한, 대통령에 대한 두려움을 심기 위한 작업을 준비해왔고 시행하는 단계로 보인다. 이를 방관하다 보면 세월은 우리 편이 아니어서 어느 덧 10년 전, 20년 전 5공 때로 돌아가 있을 것이다. (조선일보도 ‘연내 방송진출’ 본격화 기사를 읽자면 코앞이다.) 영화 <식코>에서 미국의 최악의 의료서비스 시스템을 보여주고, 프랑스의 다수의 국민들을 위한 최고의 의료시스템을 소개한 뒤에 마이클 무어는 어떤 시민(프랑스인으로 기억하는데)에게 마이크를 내밀며 질문하는 장면이 있다. 왜 이렇게 두 나라의 의료시스템이 하늘과 땅차이냐고. 시민은 이렇게 대답한다. “미국은 국민이 정부를 두려워하지만 프랑스는 정부가 국민을 두려워한다. 프랑스 사람들은 정부와 싸우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라고. 잘못가고 있다고 확신한다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는 자명하다. 세월은 항상 자신의 자리에서 싸우고 노력하는 자의 편이다. 성난 군중으로 채워지는 거리가 그것을 증명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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