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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3월 26일
![]() 그러던 그가 예전에 공화당 아버지 부시의 재선운동당시 아버지 부시로부터 선거캠프에 동참해줄 것을 요구 받았을 때 간단하게 거절하는 일이 있었다. 그의 대답은 명쾌했다고 한다. “당신은 걸프전쟁을 일으킨 장본인” 이라는 것이 그 이유였다. 그리고는 그는 자신이 늙을때까지 기다려왔던 시나리오 <용서받지 못한 자>를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로 완성을 했다고 한다. 그는 여전히 공화당을 지지하는 보수주의자로서 환경보호와 반전운동을 하고 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에 대한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지 못해서 좀 더 깊은 속내를 파고들자면 어떤 사람일지 다를 수 있지만 최소한 거장의 명패를 획득한 클린트 이스트우드표 영화들이 보수의 반대편에 있는 자들조차 껴안고, 수긍하며 지지를 보내는 지금의 상황을 헤아려 보자면 그는 멋진 보수주의자임에 틀림없다. 내가 좋아하는 유일한 공화당 지지자가 될 확률이 높다. 그에 반해 우리나라의 보수라고 하는 자들은 어떤가. 한반도 대운하, 4대강 정비한다면서 이 좋은 나라를 공사판으로 바꾸면서 환경파괴의 전범이 되고 있고, 전쟁을 일으키는 부시정권에 무조건 고개를 조아리며 하나님으로 까지 승격시키며 찬양하는 짓거리도 서슴지 않았다. 그리고 이건 또 뭔가? 이젠 백색테러인가? 이를 방조하고 혹은 밀어주는 이 정권의 회귀는 도대체 어디까지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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