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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3월 28일
![]() VIP는 아닌데 VIP 시사회(한국영화가 아니면 일반시사회와 별반 다를 게 없다.)를 다녀왔다. 불량 악동소년 리가 순진한 소년 윌을 속이고 협박하고 약점을 잡아 ‘나도 영화감독’ 콘테스트에 낼 영화 ‘람보의 아들’(이 영화의 원제가 “SON OF RAMBOW"이다.)을 찍으면서 벌어지는 갈등과 가족애, 그리고 우정을 보여주는 영화이다. 그러니까 몇 개월 전에 개봉했던 잭 블랙 주연의 영화 <비 카인드 리와인드>의 소년판이라고 하면 쉬운 설명이 된다.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고 아이들이 보여주는 소꿉장난 같지만 심각한 “영화제작 분투기”를 보고 있자면 극장안에서 시계를 쳐다 볼 틈을 찾기란 그리 쉬워 보이지 않는다. 어쨌든 이 두 아이들의 결말처럼 나의 데뷔작도 나를 포함한 누군가에게는 ‘판타스틱’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오늘 하루밤을 지내면 그 날이 오기까지 하루가 줄어들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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